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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십리 맛집

[왕십리 맛집] 우통대창_내부도 맛도 깔끔한 대창집 하늘에 구멍이 뚤린 듯이 폭우가 쏟아지던 날. 온세상이 축축하니 뜨겁고 느끼한 것이 땡겨 나발소녀와 왕십리 우통 대창집을 찾았다. 비오는 날. 부추와 잘 익은 대창 한 입. 잘 어울린다. 우통대창 / 육류,고기 주소 서울 성동구 행당동 19-55번지 전화 02-3395-0963 설명 - 더보기
왕십리의 전어 내리는 마을_왕십리 전어마을_왕십리 맛집 친구 두생이와 가을밤 왕십리를 거닐다 사람들이 가로에 앉아 시끌 벅적한 모습과 마주쳤다. 왜 이렇게 술판이 벌어졌을꼬? 간판을 보니 "왕십리 전어마을" 아...가을하면 전어라는데 우리 둘은 전어를 먹어본 적이 없었다. 별 고민없이 착석. 가게 안을 보니 사람이 없음 다 밖에 나와서 먹는다. 신기한 풍경일세. 가을바람과 전어라. 우리는 전어회와 쇠주 한 병 주문 전어회 25,000원 가격은 안적혀있다. 싯가인가? 소박한 기본 찬 등장 그리고 오늘의 주인공 전어회 등장. 처음에는 양이 적은듯 했는데 먹다보니 생각보다 양이 많다. 회 잘 못먹는 사람은 잘 못먹을 듯. 전어의 형체가 상상이..ㅎㅎ 가시가 조금 있어 껄껄할 수도 있겠는데 그게 또 전어의 풍미겠지. 쌈장에 찍어 먹는 전어 전어의 고소한 맛과 쌈장의.. 더보기
찹쌀 순대보다 부추무침이 유명한 순대국집_마장 왕순대_마장 맛집 나발 소녀와 오랜만에 주중 데이트. 솔직히 왕십리에는 이렇다할 맛집이 없다. 가격은 서울 시내에서 알아줄 정도로 착하지만 맛은 가격따라 그리 좋지 못하다. 그래도 이곳 저곳 기웃거리다 보니 몇 곳의 맛집을 알게 되었다. 그 중 하나 "마장 왕 순대" 일단 간판에서 왠지 모를 포스가 느껴진다. 허름한 조립식 건물인듯 하지만 30년 넘게 이곳에서 장사를 하셨다는...ㅎ 마장 왕 순대는 처음 가보는지라 일단 순대정식을 시켰다. (순대+머릿고기+순대국) = 10,000원 순식간에 도착한 순대 모듬 순대 속이 알차다 찹쌀 당근 부추 등등 재료가 다양하게 들었다. 순대를 한입 입에 넣으니 당면 순대에서 느낄 수 없는 풍미가 밀려온다. 마치 순대 찹쌀밥을 먹는 듯하기도 하고.ㅋ 머릿고기도 간도 허파도 있고 쫄깃하게 .. 더보기
왕십리 역사 광장에 매콤한 냄새 뿌리는 족발집_어메 불족발 곱창_왕십리 맛집 왕십리 민자역사 주변을 거닐다보면 유독 밤에 북적거리는 집이 있다. 바로 어메 불족발 곱창. 원래 왕십리 하면 곱창이었는데 뉴타운 개발하면서 곱창집들이 많이들 없어졌다고 한다. 그래도 이 집은 왕십리 주변에서 몇 안돼는 활기찬 곱창집. 그러나 나발소녀와 홍당무는 곱창보다는 족발에 관심이 있는 터. 족발 한 접시를 시켰다. 가격은...생각보다는 싸지 않은 편. 기본 찬. 그냥 기본이다. 이름하여 후추 오뎅탕. 조미료와 후추 듬북. 주먹밥 하나도 시켜주시고 주먹밥 제조는 나발소녀께서 하시고 드디어 등장한 매운 족발의 모습 최강집의 경우 걸죽한 양념으로 버무린 느낌이 난다면 어메 불족발은 구운 느낌이 난다. 매운 족발들의 특징은 고기보다는 뼈에 붙어있는 콜라겐 위주라는 것. 족발에서 이런 부위는 잘 안먹는 부.. 더보기
맛과 가격 모두 잡은 짝갈비집_소나무_왕십리맛집 서천에서 공보위를 하고 있는 친구 두더지가 서울로 놀러왔다. 서천가면 이제 일년에 한 두번 볼꺼라던 녀석이 이제는 매주 올라오겠단다. 거긴 잉여의 삶이라고 ㅋㅋ 그래도 긴 학부 생활을 마치고 처음 번 돈으로 우리 나발소녀와 홍당무에게 쏘겠다고 한다. "야 소고기 먹자." 바로 왕십리 소고기집 검색. 대도식당이 검색된다. 오.. 유명한 식당인데...이거 가격이 안습이군. 아무리 첫 월급이라지만 이렇게 많이 쓰게 할 수는 없고 그래서 찾은 집이 바로 "소나무". 나발소녀가 즐겨보는 식신로드에 나온 집이란다. 소나무는 행당시장 안에 꼭꼭 숨어있다. 모두 길치라 찾는데 오래걸렸음. (우리는 네비를 틀고 행당시장을 걸어다녔다.) 가게 외관 단촐하다. 한우 소갈비살 10,000원 가게 내부도 단촐. 냉장고에는 소 .. 더보기
이렇게 장사하시면 남으려나? 왕십리 매운 족발_보스 저팔계_왕십리 맛집 홍콩 출장에서 일주일만에 한국으로 돌아왔다. 일주일하면 길지도 짧지도 않은 기간이라 피로도 애매하게 쌓인다. 홍콩 음식은 나에게는 조금 느끼힌 듯. 그래서 한국식 매운 음식을 먹고 싶었다. 그래서 이전부터 한번 들리고 싶었던 왕십리 "보스 저팔계"로 나발소녀와 고고싱. 이집은 신장개업한지 3개월 정도 된 집이다. 체인점인 줄 알았는데 체인점은 아니더라. 나름 인테리어와 간판 디자인에 신경을 많이 쓰신 듯. 식당 내에 사람들은 세 네팀정도 있었다. 대체로 한산한 느낌. 아직 홍보가 많이 되지 않은 듯 하다. 직접 매운 족발을 요리하시는 사장님 너무 정성스럽게 요리하셔서? 족발 먹기까지 시간이 좀 걸린다.ㅋ 나발소녀와 홍당무는 역시나 가장 매운맛으로 주문. 치즈 매운 족발. 기본 찬. 깻잎, 무말랭이. 오징.. 더보기
장어구이 보다 유명한 김치찌게_왕십리 맛집_장어구이 2.23-25일 간 일본 출장이 잡혀있었다. 나발소녀에게서 전화가 왔다. "오빠 출장기간에 수도 직하지진이 일어날거라는데... 걱정되서 어떡하지 ㅜㅠ" 오...이런...레알 자이로드롭 타러가게 생겼군. 같이 가려던 사람들 모두 도살장가는 소마냥 울상이다. 그런데 오늘. 일본 출장 전격! 취소! 가끔 기적 비스므리 한 것은 일어나는듯. 연구실은 축제 분위기 홍당무와 연구실 사람들이 맛있는 것 좀 먹으로 가자고 해서 왕십리 맛집 중에 하나인 장어구이 집으로 고고싱~! 이 집은 분명 장어구이 집이나, 아무도 장어구이를 시키지 않는다. 다 김치찌게만 시킨다. 아마 처음에는 장어구이집으로 시작하다가 장사가 잘 안되서 시작한 김찌찌게가 인기를 끌면서 왕십리에서 유명한 맛집이 되지 않았을까? 왕십리 장어구이 집 김찌.. 더보기
높은집 종가 꼼장어_왕십리 맛집_산꼼장어의 모든 것을 맛볼 수 있는 곳 나발소녀와 왕십리에 있는 꼼장어집인 "높은집 종가 꼼장어"에 갔습니다. 블로그질 하다 우연히 알게 된 꼼장어 집인데요. 산꼼장어집으로는 서울 내에서 꽤 유명하다고 하네요. 아래 사진처럼 정말 살아있는 꼼장어가 불판 위에 올려집니다. 좀 징그럽죠? 그리고 꼼장어 내장과 껍질, 쓸개 등등 모든 게 다 나옵니다. 특히 꼼장어 껍질은 바싹 구어 먹으니까 바삭바삭한 맛이 별미였습니다. 쓸개는 보통 술에 타먹는다고 하는데 저는 알약 먹는 느낌으로 꿀꺽 삼켰습니다. 마구 요동치는 모습에 잠깐 움찔했지만 맛있게 익길 기대하며 마구 구워줬더니 잠시후 조용해졌습니다. 저희가 아직 생꼼장어의 맛을 잘 몰라서인지 조금 비릿한 맛이 느껴졌구요. 오히려 예전에 들렀던 "공평동 꼼장어"의 새콤한 양념 맛이 저희 입맛에 더 맞는 것..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