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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대 맛집

싱싱한 통골뱅이를 푸짐하게 즐기고 싶다면_건대 통골뱅이_건대 맛집 나발소녀와 홍당무가 건대에 먹으러 간다면 거의 닥 두 가지다. 훠궈냐. 통골뱅이냐. 이번에는 우리 커플이 자주가는 건대 통골뱅이를 갔다. 가정집을 개조한 가게가 편안해보인다. 일단 들어가면 실내는 조금 좁은 편. 그래서 사람들이 밖에서 테이블을 놓고 많이 먹는다. 우선 매뉴는 생골뱅이탕, 골뱅이 무침, 골뱅이 볶음 등등. 그래도 이 집의 주 메뉴는 생골뱅이탕! 2인분 주문. 기본 세팅 새콤한 파절임. 무순. 날치알. 초장. 간장. 깻잎. 김. 통골뱅이를 여기에 싸먹으면 감동의 쓰나미가... 드디어 등장한 통골뱅이탕. 큰놈부터 작은놈까지 오밀조밀 탕 속에 들어가 있다. 생 통골뱅이의 모습 골뱅이는 이렇게 생겼었드랬다. 탕이 나오자 마자 이렇게 팔팔 끓여주시고. 잘 익은 통골뱅이의 모습 이렇게 도구를 이용해.. 더보기
중국식 샤브샤브 훠궈를 저렴하게 먹을 수 있는 곳~!_북경성 반점_건대 맛집 건대라는 공간은 나발소녀와 홍당무에겐 훠궈와 땔래야 땔수 없는 그런 공간이다. 건대갈까? 라는 말은 우리에겐 훠궈먹으러 갈까?라는 말과 동의어라고 할 수 있다. 건대 훠궈집 중에서 우리의 단골집은 바로 북경성 반점~! 이전 포스팅 참조해주시길. 2012/02/18 - [먹다] - 북경성 반점_건대 맛집_기분 꿀꿀한 날에 화~ 한 훠궈 향기를 맡으러 가는 곳 훠궈를 먹을 때 가장 중요하다고 할 수 있는 것이 바로 소스 제조이다. 기본적으로 홍두부와 고추 그리고 샹차이를 마장(땅콩 소스)에 넣어서 만든다. 홍두부는 치즈맛이 나는 짠맛을 내고 고추 소스는 조금 시큼한 맛을 낸다. 파 샹차이 홍두부 고추 소스를 마장에 넣고 비빈다. 이렇게 만들어진 소스. 요건 칼국수 건두부 내장? 감자 유리면 건두부 대패 양고.. 더보기
차돌박이 한접시와 맥주 한잔_강호동 백정_건대 맛집 기다림이란 참 힘든 것이다. 파마를 하느라 3시간을 기다렸다. 참는 것이라는 게 한 순간을 넘기느냐 못넘기느냐다. 파마하는 것이 익숙하지 않은 홍당무는 파마가 다 되길 기다리다가 한 순간을 못넘기고 무너짐. 어쨌든 힘든 파마 시간을 기다른 홍당무를 나발소녀가 위로해준다며 건대에 있는 백정을 갔다. 강호동이 음식점 사업으로 돈을 많이 벌고 있다고 하는데 백정도 강호동이 낸 프렌차이즈 중 하나. 강호동은 먹는 것과 참 잘 어울린다. 특히 고기. 기본 세팅 양파 절임, 김치, 파절임, 상추 무침 상추 무침은 상큼한게 맛이 괜찮았다. 동치미 국물도 시원한게 좋다. 우리는 차돌박이 주문. 할인 기간이라 생각보다 저렴했다. 차돌박이 익어가는 모습. 차돌박이는 하얀 지방층이 차돌같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겠지? 그래서.. 더보기
비오는 날에는 묵은지 닭도리탕_무등산 닭한마리_건대맛집 봄비가 부슬부슬 내리던 날. 이런 날은 뭔가 짭짤하고, 얼큰하고, 담백한 것이 땡기는 법 결국 나발소녀와 건대에 있는 무등산 닭한마리로 출발 나발소녀는 앉자마자 "묵은지 닭도리탕"을 시킨다. 묵은지라...그냥 김치 아닌가하고 홍당무는 생각했지만 나발소녀는 일반 김치와 묵은지는 전혀 다르다고 한다. 우선 나온 동치미. 국물이 시원하고 달달하다. 따라서 나온 묵은지 닭도리탕. 묵은지 한 포기가 퐁당 들어가 있다. 크게 썰은 대파도 보이고 대체적으로 푸짐한 편이다. 위에서 본 모습. 먹음직스럽군. 묵은지는 시간의 힘 때문에 부들부들하다. 혀에 부드럽게 착 감기는게 묵은지의 맛인가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부드러웠다. 보글보글 끓는 모습 닭도 다 익었고 묵은지도 잘 썰렸고 이제 먹는 일만 남았다. 결국 이날 둘이서.. 더보기
쫄깃한 매운 족발의 맛_최강집_건대 맛집 나발소녀와 건대 최강집에 갔다. 나발소녀가 항상 강추하던 그 곳. 최강집. 인터넷으로 찾아보니 전화번호도 없다. 음. 신비한 곳일세. 들어가보니 사람들이 북적된다. 매운족발 먹으려고 이렇게나 많이? 자리에 앉자마자 매운족발 하나, 주먹밥 하나, 계란찜 하나를 시킨다. 기본찬으로 나온 양배추. 매운맛을 희석시켜주려나? 그리고 나온 콩나물 냉국. 콩나물 맛만 난다. 이것도 매운 맛을 닦아내는 용도인 듯. 주먹밥. 주먹밥이 나온게 아니라. 주먹밥 만들 재료가 나온다. 나발소녀의 전문가스러운 손놀림. 슥삭슥삭. 주물럭 주물럭 거리더니. 요렇게 미니 주먹밥을 하나 만들어 낸다. 홍당무는 열심히 주물럭 거렸으나. 삼각김밥 모양이 나온다. 드디어 나온 매운 족발. 뼈 가득. 콜라겐 가득. 보통 족발 먹으면 안 먹는 .. 더보기
쫄깃한 생족발 숯불구이의 맛_공릉 발자국_건대 맛집 건대는 넓고 식당은 많다. 번쩍번쩍 거리는 네온사인들 그리고 가게 앞에서 부산하게 움직이는 호객꾼들 건대앞 풍경이다. 나발 소녀와 건대를 갔다. 나발소녀 졸업논문을 열심히 쓰고 스트레스를 받았는지 매운 족발을 먹자고 한다. 매운 것을 너무 좋아하는 나발소녀. 물론 홍당무도 매운 걸 좋아한다. 그런데 나발소녀는 매운 걸 먹으면 다음 날 화장실로 직행. 그래도 좋아하는 거 보면 참 신기하다. 원래 가려고 하던 최강집은 닫았다. 오...이런. 실망한 눈빛의 나발소녀. 그래도 꿩 대신 닭이다. 그래서 그 앞에 있는 "공릉 발자국"을 갔다. 여기도 매운 족발을 판다. 여기는 매운 생족발 구이. 기본 찬은 아래 사진에서 보듯이 단촐. 소스는 두가지. 하나는 유자 맛 나는 달콤한 소스 다른 하나는 잘 모르겠음. 맛은.. 더보기
북경성 반점_건대 맛집_기분 꿀꿀한 날에 화~ 한 훠궈 향기를 맡으러 가는 곳 꽃샘추위인가. 날씨가 다시 추워졌다. 이런 찬바람 불고 추운 날 생각나는 음식이 있다. 바로 훠거~!. 영어로는 스팀보트~!. 싱가폴 있을 때, 훠거 집에 중국 친구들과 자주 들렀었다. 거기 대부분의 훠거 집이 부폐였기 때문에 미친듯이 먹었던 기억이 난다.ㅋㅋ (최고 오래 먹었던 게 한 5시간 정도...주인집에 좀 미안했었다.) 기분이 꿀꿀한 날에 나발소녀와 홍당무는 훠거를 먹으러 간다. 바로 건대 중국인 거리! 그리가 우리가 자주 가는 단골집 북경성 반점. 요 앞만 지나가도 훠거 향기가 물씬. 발걸음은 빨라지고. 자. 훠거 먹으러 갑시다! 훠거 기본 소스로 나오는 고추기름과 고추 갈은 것과 홍두부. 그리고 가장 중요한 마장. 마장이 고소한 맛을 낸다면 홍두부는 특유의 짭짤한 맛을 낸다. 샹차이와 파 그.. 더보기
메이빌_건대 맛집_스파게티 전문점 나발소녀와 건대 스파게티 전문점 메이빌에 갔습니다. 마구 고급스러운 느낌은 아니었지만 인테리어가 따뜻한 느낌이었어요. 메뉴를 보니 다양한 스파게티가 있고 가격도 적당하더군요. 저희는 2인 세트를 시켜먹었습니다. 음식 이름은 생각이 안 나서 보이는대로 마구 적습니다. 1.치킨 셀러드 2. 빵 속에 들은 크림스파게티 3. 매운 닭가슴살 복음밥 4. 와인 두 잔 야채가 신선했습니다. 닭고기는 조금 바삭한 느낌은 덜 했고요. ㅇ빵 속에 들은 크림 스파게티. 너무 기대를 해서인지 맛은 일반적인 크림스파케티 느낌이 들었습니다. 홍대 쪽이 파스타를 잘한다는 느낌이 많이 들었어요. 제가 원래 파스타를 즐겨 먹지는 않지만 개인적인 입맛은 홍대 파스타나 노스트레스 키친이 더 낫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물론 메이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