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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1인 회사_수희향 1인 회사라는 개념은 구본영이 제안한 1인 기업이라는 개념과 별반 차이가 없어 보인다. 차별화된 컨텐츠를 가진 1인 프리렌서가 되는 일은 매력적이다. 그러나 이 책의 내공은 아직 1인 회사라는 개념만큼 매력적이지는 않다. 구본영 변화경영사상가의 말을 빌자면 1인 지식기업가란 스스로 고용하는 자를 말한다. 그에 따르면 1인 지식기업가라고 해서 반드시 직장을 나와 개인의 사업을 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조직에 소속되어 있건 조직 밖에 있건의 문제가 아니라, 스스로 고용을 한 것인지 아니면 누군가에 고용당한 것인지가 훨씬 더 중요한 이슈인 것이다. 얼필 여기에 무엇이 그리 큰 차이가 있을까 싶지만, 사실 한 개인에게는 어쩌면 자신의 삶 전체를 내어주느냐 아니냐의 절박함이 될 수 있는 문제이다._pp.11-12.. 더보기
[파리/프랑스] 파리의 밤 거리 그리고 공원 측정을 마치고 대학가(어느 대학인지 잘 생각이 안난다.) 주변에서 저녁식사를 하기로 했다. 대학가가 음식값이 싸다는 이유가 가장 컷다. 파리 뒷골목을 이리저리 서성거리다가 맘에 드는 식당을 찾았다. 저녁 식사는 7시 이후에 식당을 개시한다고 한다. 드디어 저녁 7시. 식당 안으로 들어갔다. 식당 안에는 외가집에서 맡았던 친숙한 메주 냄새같은 것이 났다. 식당안은 어두컴컴했지만 양초가 내뿜는 빛이 더없이 따뜻했다. 식당 주인 아저씨가 우리에게 메뉴판을 건냈다. 영어가 없었다. 영어 메뉴판이 있냐고 물었더니 당당히 없다고 한다. 그래서 옆에 앉은 학생들에게 메뉴를 가리키며 이게 무슨 음식이냐고 서툰 영어로 물었다. 그랬더니 다 고기란다. 그래서 아무거나 시켰다. 빵은 고소했고, 스테이크는 부드러웠으며,.. 더보기
화려하지 않은 고백_이승환 언젠가 그대에게 준 눈부신 꽃다발 그빛도 향기도 머지않아 슬프게 시들고 꽃보다 예쁜 지금 그대도 힘없이 지겠지만 그때엔 꽃과 다른 우리만의 정이 숨을 쉴꺼야 사랑하는 나의 사람아 말없이 약속할께 그대 눈물이 마를때 까지 내가 지켜준다고 멀고 먼 훗날 지금을 회상 하며 작은 입맞춤을 할 수 있다면 이넓은 세상위에 그 길고 긴 시간 속에 그 수많은 사람들 중에 오직 그대만을 사랑해... 사랑하는 나의 사람아 말없이 약속할께 그대 눈물이 마를때 까지 내가 지켜준다고 멀고 먼 훗날 지금을 회상 하며 작은 입맞춤을 할 수 있다면 이 넓은 세상위에 그 길고 긴 시간 속에 그 수많은 사람들중에 오직 그대만을 사랑해... 이 넓은 세상위에 그 길고 긴 시간 속에 그 수많은 사람들 중에 그댈 만난걸 감사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