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명동 맛집

인도에서 공수한 재료만 사용하는 인도 요리를 맛볼수 있는 곳_타지_명동맛집 나발소녀와 홍당무가 만난지 2년째 되는 날 나발소녀와 홍당무는 명동의 인도 음식점 타지로 향했다. 이태원의 "포린레스토랑"에서 인도음식에 대한 내상을 입은 터라 조금 망설여지긴 했지만 선재 아트내에 있는 "달"에서 느꼈던 만족감을 믿고 인도에서 수입한 재료로만 요리한다는 "타지"로 고고싱. 점심때 가니 점심 세트가 있다. 가격부담이 적은 런치세트로 주문. 전반적으로 깔끔한 분위기의 식당. 인도분이 직접 서빙해주신다. 나름 한국말을 구사하시는데 나발소녀는 도통 알아듣지 못했음.ㅋ 이건 기본 찬 초록색 민트 자주색 파꼭지절임 매운 청량고추 초절임 양송이 스프. 브드럽고 달콤한게 에피타이져로 그만. 약간 향신료 섞인 크림 우유맛?이 났다. 인도식 수제 요쿠르트. 이건 내 스타일. 나발소녀는 한 입 먹어보고 나.. 더보기
명동 만두명가 취천루_취천루_명동 맛집 명동을 입구를 지나다니다 보면 소박한 만두집 하나가 보인다. 만두 전문 취천루. 나발소녀와 홍당무는 이곳에서 맛집의 풍미가 느껴진다고 항상 말하곤 했는데 이번에 간 건 처음이었다. 조촐한 실내 인테리어라기 보다는 실내 인테리어를 안했다고 보는게. 메뉴는 크게 돼지고지와 소고기로 나눌 수 있다. 나발소녀와 홍당무는 돼지고기와 소고기 모두 주문 돼기고기는 고기만두 소고기는 교자만두 주문~! 주인아저씨의 쿨한 모습 화교 출신이심 나발소녀의 입맛에 맞춰 간장 소스 제조해 주시고. 돼지고기만구 등장 만두피가 두꺼워 보인다. 개인적으로 만두피가 얇은 것을 선호하지만 맛집이라니까 믿고 먹어봐야지 만두 속은 알차다. 육즙도 풍부하다. 만두피는 스폰지처럼 부드럽다. 요건 소고기 교자만두 교자 만두는 저렇게 옆으로 기다랗.. 더보기
마늘향 가득한 오향장육 명가_산동교자_명동 맛집 나발소녀와 명동 롯데 백화점에 들러 옷을 바꾸고 수선을 맞겼다. 수선하는데 한 시간 정도 걸린단다. 저녁이나 간단히 먹고와야지 하고. 산동교자로 출발. 지난번 산동교자의 오향장육에 감동한 나발소녀는 다시 한번 오향장육 주문. 역시 번개 같이 나오는 오향장육. 오늘들어 마늘 소스가 심하게 듬북 뿌려져 있다. 그런데 더한 건 우리가 마늘 소스를 더 뿌려달라고 한 것. 저게 다 마늘이다. 그 아래 보이는 건 기름기 쏙 뺀 돼지고기. 이번엔 저번보다 조금 더 차가웠음. 그래서 퍽퍽한 느낌이 들었다. 피딴과 오이채의 모습 피딴이 조금 짠맛이 나던데. 원래 그런 맛이였나? 고기 한점. 파 한점. 오이 한점. 그리고 한 입에 쏙. 마늘 소스가 너무 독히. 혀가 아플지경. 얼얼한 입안. 너무 많이 뿌렸다. 나발소녀 먹.. 더보기
코코넛 키친_명동 맛집_가자! 명동으로~싱가폴 음식을 먹으러! 싱가폴에서 1년 정도 있을 때 현지인보다 현지 음식을 잘 먹는 외국인이었다. 비오는 날이면 진한 코코넛 국물의 락사를 먹었고 몸살 기운이 있으면 똠염꿍을 마구 먹었던 기억이 새록새록하다. 입맛이 없을 땐 쿼웨이 따아오를 먹었으며 야채가 먹고 싶을땐 용토푸를 먹었다. 그리고 도서관에서 돌아와 허기진 배를 달래기 위해 하숙집 근처 푸드코트에서 "반미엔"을 시켜먹었고 떨이하는 커리펍을 우적우적 씹어 먹었다. 예전 싱가폴 생각이나서 나발소녀와 싱가폴 음식점을 찾았다. 한국엔 싱가폴 음식점이 왜이리 없는지 겨우겨우 수소문해 찾은 곳이 바로 명동 외각에 있는 "코코넛 키친" 외관은 아직 정리가 안된 느낌이었다. 약간은 허름한 중국풍의 식당. 그리고 코를 자극하는 향료 냄새 아...그래...바로 이것이 동남아의 냄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