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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석훈

명랑이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_우석훈 이 책을 읽으면서 든 생각은 오른쪽 뇌들의 나라에서 저자처럼 왼쪽 뇌를 많이 사용하며 살려면 "조낸 명랑"해져야 한다는 것. 좌파든, 우파든, 가난하든, 부자이든, 남자든, 여자든, 혹은 한국인의 순혈주의에 슬퍼하는 이방인이든, 모두가 행복해질 수 있는 길을 이제는 열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더욱 많이 감사하고, 더욱 많이 웃어야 한다. 10년 후 내가 사는 이 땅이 집집마다 웃음이 끊이지 않는 곳이 되었으면 정말 좋겠다. _p15 나는 더 많은 20대들이 글을 쓰고 책을 내기를 바란다. 그건 좌파든 우파든 상관하지 않는다. 돈독에 찌든 일부를 제외한다면 언제나 다음 세대의 질문은 신선하고 이런 사람들이 많이 등장하게 될 때 비로소 새로운 세대와 흐름이 만들어진다. 이런게 협력진화라 할 수 있을 것이.. 더보기
어린 왕자의 귀환_김태권_신자유주의 시대를 살아가는 88만원 세대의 어린왕자 어린왕자의 귀환 국내도서>사회과학 저자 : 김태권 출판 : 돌베개 2009.07.03상세보기 우리들은 "신자유주의,무한경쟁, 세계화"라는 단어에 익숙해져 있다. 세상의 말들은 신자유주의가 진리인 세상에서 살아남으려면 세계화를 이룩해야한다고 떠든다. 하지만 그 말들 속에는 "왜 그렇게 살아남아야 하는가?"에 대해서는 자세히 언급하지 않는다. "왜 살아남아야 하냐고? 안그러면 죽으니까!" 이것이 신자유주의자들의 대답이다. "죽음"에 대한 공포. 현대 자본주의 사회에서는 "실업"에 대한 공포는 사람들의 사고 기능을 마비시킨다. 이러한 공포는 "일단 살고 보자"라는 생각만 머릿 속을 맴돌게 한다. 그리고 어떤 세상이 좋은 세상인지에 대한 고민 보다는 어떻게 하면 남들보다 우위에 있어 살아남느냐에 집중한다. 아무.. 더보기
너와 나의 사회과학_우석훈_젊은이들이어 자신의 책을 구상하라 나와 너의 사회과학 국내도서>사회과학 저자 : 우석훈 출판 : 김영사 2011.03.14상세보기 우석훈 씨의 책은 두 권째 읽는다. 물론 그의 블로그는 가끔 찾는 편이다. 이번 책은 강의하는 듯한 문체로 쓰여져서 읽는데 큰 어려움이 없다. 그리고 사회과학에 대한 개략적이고 큰 틀에 대해서만 이야기 하기 때문에 남녀노소 쉽게 이해할 수 있다. 책 내용은 쉽게 말하면 사회과학 개론서다. 내가 이 책을 읽으면서 약간 두근거렸던 것은 사회과학에 대한 새로운 지식때문이 아니라 바로 우석훈 씨가 ("명량이 그대를 자유케 하리라"에서도 마찬가지였지만) 20-30대에게 글을 쓰고 책을 내라는 권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 강좌를 통해서 바라는 것은 좋은 독자를 양성하는 것이 아닙니다. 좋은 독자에 머물 게 아니라 언젠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