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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다/사회와 인간

명랑이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_우석훈

 

 

 

이 책을 읽으면서 든 생각은

 

오른쪽 뇌들의 나라에서 저자처럼

 

왼쪽 뇌를 많이 사용하며 살려면 

 

"조낸 명랑"해져야 한다는 것.

 

좌파든, 우파든, 가난하든, 부자이든, 남자든, 여자든, 혹은 한국인의 순혈주의에 슬퍼하는 이방인이든, 모두가 행복해질 수 있는 길을 이제는 열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더욱 많이 감사하고, 더욱 많이 웃어야 한다. 10년 후 내가 사는 이 땅이 집집마다 웃음이 끊이지 않는 곳이 되었으면 정말 좋겠다. _p15

 

나는 더 많은 20대들이 글을 쓰고 책을 내기를 바란다. 그건 좌파든 우파든 상관하지 않는다. 돈독에 찌든 일부를 제외한다면 언제나 다음 세대의 질문은 신선하고 이런 사람들이 많이 등장하게 될 때 비로소 새로운 세대와 흐름이 만들어진다. 이런게 협력진화라 할 수 있을 것이다._p162

 

이런 것을 가진 나라는 바로 중남미형이다. 카우디요라는 토호들이 존재한다. 이들의 자식들도 우리나라만큼 미국 유학을 떠나고, 우리만큼 강력한 양극화가 있다. 그러나 멕시코나 브라질에도 수도권 집중은 없다. 이 세 가지 요소에 강력한 신자유주의와 한국형 나프타를 더하면 1990년대 중남미형 겅제의 출발 구조와 비슷하다. 그대로 이 시스템을 발사하면 10년 뒤에 완성된 중남미형 사회를 목격하게 될 가능성이 높다. 이 시스템의 특징은 '강자 아니면 다 죽었다.' 사회라는 점이다._p226

 

 

 

명랑이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
국내도서>사회과학
저자 : 우석훈
출판 : 생각의나무 2007.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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