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두생이와 가을밤 왕십리를 거닐다
사람들이 가로에 앉아 시끌 벅적한 모습과 마주쳤다.
왜 이렇게 술판이 벌어졌을꼬?
간판을 보니 "왕십리 전어마을"
아...가을하면 전어라는데
우리 둘은 전어를 먹어본 적이 없었다.
별 고민없이 착석.
가게 안을 보니 사람이 없음
다 밖에 나와서 먹는다.
신기한 풍경일세.
가을바람과 전어라.
우리는 전어회와 쇠주 한 병 주문
전어회 25,000원
가격은 안적혀있다.
싯가인가?
소박한 기본 찬 등장
그리고 오늘의 주인공
전어회 등장.
처음에는 양이 적은듯 했는데
먹다보니 생각보다 양이 많다.
회 잘 못먹는 사람은
잘 못먹을 듯.
전어의 형체가 상상이..ㅎㅎ
가시가 조금 있어 껄껄할 수도 있겠는데
그게 또 전어의 풍미겠지.
쌈장에 찍어 먹는 전어
전어의 고소한 맛과 쌈장의 짭쪼름한 맛이 일품.
가을 밤이면 생각날 것 같은 왕십리 전어마을
여기는 전어 구이가 더 맛있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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