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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다

돼지 껍데기도 담백할 수 있다_등짝_암사 맛집

나발소녀와 배드민턴을 쳤다.

 

초식남인 홍당무는 운동을 할때가 되면

 

승부욕에 불타는 육식남이 된다는...

 

근데 배드민턴은 못하는 홍당무

 

결국 나발소녀에게 석패.

 

오랜만에 땀을 흘렸더니 맥주가 땡긴다.

 

그래서 예전에 나발소녀와 들렸던

 

암사동 숨은 맛집! 등짝에 갔다.

 

저녁때가 되자 암사동 주민들이 하나 둘씩 나오기 시작한다.

 

 

 

 

등짝은 금실 좋으신 부부가 운영하신다.

 

특히 주인 아주머니가 너무 친절하게 인사해주셔서

 

맛이 배가 되는 듯하다.

 

 

 

 

나발소녀와 홍당무가 추천하는 메뉴는 돼지 껍데기

 

솔직히 돼지 껍데기는 느끼해서 많이 못먹기 마련인데

 

이 집 돼지 껍데기는 담백하고 고소하다.

 

정말 신기할 정도로ㅎㅎ

 

 

 

 

기본 밑반찬

 

단무지 무침

 

쌈장

 

동치미

 

양파 초절임

 

간장 양념

 

콩가루

 

 

 

 

 

 

 

 

 

돼지 껍데기는 초벌이 되어서 나온다.

 

쫄깃 쫄깃하게 초벌이 되어져 나온 모습

 

 

 

 

그리고 불판에 올려 마져 구워주면

 

쫄깃한 맛이 일품이 돼지 껍데기 구이 완성!

 

 

 

 

다 익은 껍데기를 콩가루에 마구 묻혀 준다.

 

 

 

 

그리고 청량고추 듬북 들어간 간장 소스에 투하

 

그러면 느끼하지 않고 씹는 맛이 좋은 돼지 껍데기를 맛볼 수 있다.

 

 

 

 

돼지 껍데기로는 조금 부족해서

 

막창을 시켰다.

 

막창도 초벌되어서 나온다.

 

이 집 맛의 비결은 초벌구이가 아닌지~?

 

 

 

 

먹음직 스럽게 익은

 

막창의 모습

 

 

 

 

그리고 요건 등갈비!

 

이건 우리가 시킨건 아니다.

 

우리 옆테이블 손님들이 시켰는데

 

우리가 동시에

 

"담번에는 이거 시켜먹자~!"라고 말하자

 

조금이라도 맛보라며 옆테이블에서 공짜로 주셨다.ㅎㅎ

 

동네 인심이 좋으시다.

 

 

 

 

 

등갈비에 살이 튼실하게 붙어있다.

 

두툼한 살을 먹기 좋게 잘라 간장소스에 투하.

 

부드러운 육질이 좋다.

 

담번엔 등갈비로~!

 

 

 

 

 

음식 맛이라는 것이 중요하기는 하지만

 

식당 분위기도 역시 중요하다.

 

젊은 부부가 운영하는 등짝은 친근한 외삼촌네에서 먹는 느낌이 든다.

 

그만큼 친근하고 푸근한 식당.

 

등짝.

 

암사동 시장 들리실일 있으시면 한번 가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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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짝 / -

주소
서울 강동구 암사동 463-27번지
전화
02-3427-3545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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