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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다

기분 울적한 날에는 바로 이곳에서 철판요리!_텟팬_홍대 맛집

홍대는 언제나 흥겹다.

 

요즘 홍대 주변도 예전 보다 시끌벅적해지긴 했지만

 

그래도 아직 신촌이나 이대보다 여유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이다.

 

홍대 입구 주변은 이미 대형 프랜차이즈 음식점들로 점령당했고

 

특히나 걷고 싶은 거리는 더이상 걷고 싶지 않은 거리가 되었다.

 

그나마 홍대의 이미지를 살려주고 있는 곳이 상수동 주변이다.

 

나발소녀와 홍당무 그리고 나발소녀의 후배 Anna와 홍대에서 만났다.

 

저번에 나발소녀와 우연히 찾았던 텟팬에서 말이다.

 

텟팬은 일본식 철판요리 전문점이다.

 

여기는 들어가기 무서울 정도로 활기차다.

 

점원들이 들어오는 손님마다 큰소리로 인사해주고

 

심지어 건배!까지 함께해 준다.

 

 

 

 

 

이번이 두번째 방문인 나발소녀와 홍당무.

 

저번에 시켰던 스파이시 야끼를 시켰다.

 

요렇게 즉석에서 야끼를 만드록 계시는 모습.

 

우리 셋은 무슨 요리 프로 보듯.

 

눈 빠지도록 요리하는 모습을 구경했다.

 

 

 

 

 

나름 훈남이신 요리사님들.

 

 

 

 

 

홍대 텟팬은 실내 뿐만아니라 외부에도 자리가 있다.

 

물론 텟팬의 기분을 제대로 느끼려면 바에 앉는 것이 좋을듯.

 

 

 

 

드디어 우리가 시킨

 

스파이시 오꼬노미 야끼

 

조리 시작!

 

 

 

 

요리가 나오기 전에

 

아사히 생맥주를 시켰다.

 

이건 기본 안주.

 

오징어 초숙회

맛살.

푸딩. 등등

 

 

 

 

아사히 생.

 

거품이 일품.

 

근데 너무 비싸.

 

 

 

 

스파이스 오꼬노미 야끼

 

그리 맵진 않다.

 

칠리소스? 고추장?이 골고루 발라져 있음.

 

 

 

 

 

안에는 우동 면발과

 

생강, 양배추 등등

 

 

 

 

이건 해물찜.

 

가리비. 새우 오징어 조개류 숙주 등등

 

깔끔하게 쪄져서 나온다.

 

 

 

 

 

 

간장 양념장.

 

나발소녀는 여기에

 

해물을 찍어먹지 않고 젹셔서 먹었다.

 

 

 

 

 

 

 

마지막으로 시킨

 

고구마 스틱

 

배가불러서 못먹을 것 같았지만

 

왼쪽에 보이는 달콤한 조청에 찍어서

 

다 먹었다.

 

 

 

 

 

 

하루종일 기분이 우울하고 꿀꿀할때

 

친구들과 들려서 술한잔 하면 좋은 집.

 

나중에 또 보죠.

 

 

 

 

 


큰지도보기

텟팬 / 일식집

주소
서울 마포구 서교동 409-1번지
전화
02-336-5578
설명
일본식 철판요리 전문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