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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다

화로숯불구이_강동구청 맛집_초현실적인 돼지 갈비 공장 그 맛은?

계속 되는 추운 날씨에 따뜻한 숯불을 쬐러
나발소녀와 강동구청역에 위치한 화로숯불구이집에 갔다.
건물 전체가 화로구이 집.
투명한 외관에 사람들이 북적대는 모습과

식당과 같이 운영하는 정육점에서 직원분들이
열심히 고기를 손질하는 모습이 보인다.

식당 안에 들어가보니 완전 초현실적인 분위기.
매트릭스의 한장면 같기도하고, 각 테이블 마다 숯불 연기가 올라오고
수많은 연통들이 그 연기를 빨아들이는 모습이 공장 같은 느낌도 든다.






이렇게 넓은 음식점에 자리가 꽉찼다. 와우.
나발소녀와 자리에 앉아 돼지갈비 2 인분을 주문하니

거다란 숯불 대령.
크기도 크지만 숯불에다가 고구마를 넣어주는 센스.

돼지갈비 다 먹고난 다음의 입가심용이겠지?ㅋㅋ







나발소녀가 강추한 백김치. 한그릇 가득히 담아준 이 백김치 양에 흠짓 놀라고,
다시한번 맛에 놀란다. 백김치 맛내기가 쉽지 않았을텐데, 달콤 시원하게 잘 익었다.
사과를 넣고 발효시켜서 그런지 상큼한 사과향도 나는듯.







양파는 조금 두껍게 썰린듯. 조금 더 얇았으면 더 좋았으련만.^^
그래도 싱싱한 양파 채썲.








화로구이집의 특제 쌈장. 쌈장에 마늘과 땅콩이 들어있다.
뭐 특별한 맛은 아니지만 좀 더 고소한 느낌이랄까.







쌈 종류들도 많고 싱싱하다.
워낙 손님이 많다보니 재료 회전률이 좋아 더욱 그런 것 같다.







자~돼지갈비 대령. 양념이 잘 배어 있는 모습.
이제 숯불에 잘 굽는 일만 남았구려.







그릴에 올려진 모습.
달콤한 양념냄새가 솔솔 풍기기 시작한다.







연기를 내며 익는 돼지갈비들.
나발소녀와 홍당무는 "맛있다"를 연발하며
순식간에 초토화시킴.






나발소녀가 추천한 김치찌게. 조미료가 상대적으로 덜 들어간 맛인듯 하다.
감칠맛 보다는 김치 특유의 시큼한 맛이 강하다.







마지막으로 숯불에 들어가 있었던~! 고구마.
껍질을 까보니 자색 고구마네~!
(처음엔 썩은 것인줄 알았다.)
고구마를 맛있게 먹으며 저녁식사 마무리!








가격 : 돼지갈비 13,000원 / 김치찌게 6,000원



화로숯불구이
주소 서울 송파구 풍납동 504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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