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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다

낙지_춘천 맛집_매운 낙지의 끝판왕

나발소녀와 춘천 나들이를 갔습니다.
말은 춘천 나들이었지만 바로 춘천의 숨은 맛집
"낙지"를 가기 위해서였죠.

"낙지"에는 4가지 매운맛 정도가 있는데요.
저희는 중간 매운맛을 주문했습니다.
나발소녀는 매운음식을 너무 좋아해서 더 매운것을 시키자고 했는데
이미 여기 낙지가 얼마나 매운지 알고 있는 제가 말렸습니다.
참고로 저와 제 동생은 최고로 매운맛을 시켜 먹어본 적이 있었죠.
그리고 다음날...상상에 맡기겠습니다.



 






주문한지 얼마 안되서 낙지가 나왔습니다. 
낙지가 워낙 매우니 알밥도 함께 시켜주시는 게 좋습니다.

나발소녀님이 아무렇지 않게 낙지를 한입 먹었습니다.
처음에는 별로 안맵게 느껴집니다. 저도 한입 낙지를 먹어봅니다.
별로 안 맵습니다. 서로 실망한 눈치입니다.
그리고 5분뒤 갑자기 볼살이 부르르 떨리는 게 느껴집니다.
어느 순간 나발소녀는 알밥만 먹고 있습니다.
겨우 다 먹고 나오면서 나발소녀가 복통을 호소합니다.
매운 낙지란 이런 것.^^
여기 미역 무침이 참 맛있어요.


낙지
주소 강원 춘천시 후평1동 7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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