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폴에서 영어 공부를 할 때
영어 학원이 끝나면 Xing-Ru와 Ken과 함께
싱가폴 국립 도서관 (National library of Singapore)에 가서
밤 10시까지 영어공부를 했었다.
(이 도서관은 Ken Yang이라는 말레이시아 건축가가 설계한 기념비적인 건물이다. http://www.nl.sg/)
싱가폴 국립 도서관은 나에겐 맘 껏 공부할 수 있는 공간을 내어주는 소중한 공간이었고
도서관 내 정수기 물을 식수로 담아가면서 생활비를 조금이나마 줄일 수 있게 해주었던 장소였다.
도서관 복도에서 영어 문장을 소리내어 외우던 내 모습을 보고 경비원들이 이상한 눈으로 쳐다보곤 했었다.
지하 1층에는 사람들이 자유롭게 앉아서 책일 읽을 수 있는 공간이 있었는데
그곳에서 이런 저런 책을 뒤적이며 시간을 보냈던 생각이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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