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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수동 맛집

[홍대맛집] 고급 타이 음식을 이 가격에?_겐지 더 그릴 봄이 성큼 다가왔다. 바람은 아직 겨울의 파편이 남아 있지만 햇살 만큼은 따스하다. 나발소녀와 오랜만에 찾은 홍대. 어딜갈까 고민하다가 예전부터 마음 속에 찜해 두었던 겐지 더 그릴로 향한다. 외관이 조금 고급스러워서 들어가기에는 다소 부담스럽지만 보기와 달리 생각보다 저렴한 음식가격에 놀람. 식당으로 들어가는 길목에는 코끼리 모양 조형물과 조그만 분수가 상큼하게 손님들을 맞아준다. 겐지 더 그릴 내부는 깔끔하다. 시원한 동남아 느낌도 좀 나는 것 같기도 하고... 우선 맥스 생 두 개 주문. 맥스 생 거품이 아주 부드럽다. 톡 쏘는 청량감도 좋음. 3,500원 가격 대비 성능은 매우 우수. 똠양꿍. 가격 9,000원 와우. 양이 정말 대단함. 다른 타이 음심점에서는 상상도 할 수 없는 양이 나왔다. 맛.. 더보기
기분 울적한 날에는 바로 이곳에서 철판요리!_텟팬_홍대 맛집 홍대는 언제나 흥겹다. 요즘 홍대 주변도 예전 보다 시끌벅적해지긴 했지만 그래도 아직 신촌이나 이대보다 여유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이다. 홍대 입구 주변은 이미 대형 프랜차이즈 음식점들로 점령당했고 특히나 걷고 싶은 거리는 더이상 걷고 싶지 않은 거리가 되었다. 그나마 홍대의 이미지를 살려주고 있는 곳이 상수동 주변이다. 나발소녀와 홍당무 그리고 나발소녀의 후배 Anna와 홍대에서 만났다. 저번에 나발소녀와 우연히 찾았던 텟팬에서 말이다. 텟팬은 일본식 철판요리 전문점이다. 여기는 들어가기 무서울 정도로 활기차다. 점원들이 들어오는 손님마다 큰소리로 인사해주고 심지어 건배!까지 함께해 준다. 이번이 두번째 방문인 나발소녀와 홍당무. 저번에 시켰던 스파이시 야끼를 시켰다. 요렇게 즉석에서 야끼를 만드록 계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