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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동교자

마늘향 가득한 오향장육 명가_산동교자_명동 맛집 나발소녀와 명동 롯데 백화점에 들러 옷을 바꾸고 수선을 맞겼다. 수선하는데 한 시간 정도 걸린단다. 저녁이나 간단히 먹고와야지 하고. 산동교자로 출발. 지난번 산동교자의 오향장육에 감동한 나발소녀는 다시 한번 오향장육 주문. 역시 번개 같이 나오는 오향장육. 오늘들어 마늘 소스가 심하게 듬북 뿌려져 있다. 그런데 더한 건 우리가 마늘 소스를 더 뿌려달라고 한 것. 저게 다 마늘이다. 그 아래 보이는 건 기름기 쏙 뺀 돼지고기. 이번엔 저번보다 조금 더 차가웠음. 그래서 퍽퍽한 느낌이 들었다. 피딴과 오이채의 모습 피딴이 조금 짠맛이 나던데. 원래 그런 맛이였나? 고기 한점. 파 한점. 오이 한점. 그리고 한 입에 쏙. 마늘 소스가 너무 독히. 혀가 아플지경. 얼얼한 입안. 너무 많이 뿌렸다. 나발소녀 먹.. 더보기
사라진 입맛 돋구는 오향장육의 명가_산동교자_명동맛집 나발소녀와 오랜만에 명동 나들이를 갔다. 아직 찬 공기였지만 봄 기운이 조금씩 스며들어가 있다. 기분 꿀꿀한 나발소녀는 "상큼한 것"을 먹자고 했다. 음...뭐가 상큼할 수 있을까...고민하다 명동에 갔다가 사람이 많아서 못먹은 산동반점의 오향장육이 생각났다~! 그때는 이름도 생소한 음식이라 "오장육부"라는 음식도 있나? 했었는데...ㅎㅎ 산동교자에 들어서니 간판이 붉으스레 한 게 식욕을 돋군다. 사람이 꽉 차 있어 10분 정도 밖에서 기다렸다. 생각보다 가게가 크지 않아서 놀랐다. 그래도 굉장히 친밀한 분위기의 식당. 카리스마 있는 주인 아주머니 생각보다 친절하시다. 흥이 있게 장사하시는 듯. 테이블에 앉자 마자 산동교자의 메인 메뉴인 오향장육과 물만두를 시켰다. 시킨지 얼마되지 않아 나온 오향장육~!..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