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꼼장어

공평동 꼼장어_종로 맛집_양념 꼼장어의 재발견 나발소녀와 연극을 보고 그 유명하다던 "공평동 꼼장어"를 찾았습니다. 오후 5시 반쯤 도착했는데, 그때도 사람들이 꽉 차 있어 밖에서 사람들이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그래도 아직 이른 시간이라 10분 정도 기다리다가 들어갔죠.) "공평동 꼼장어"는 식당 밖에서 연탄불에 나 구운다음에 나오더라구요. 직원분들 굽는 모습이 참 즐겁게 느껴졌습니다. 또 밖이 추워서 그런지 연탄불이 참 따뜻하게 느껴졌구요. 이게 공평동 꼼장어 입니다. 매콤하고 새콤한 양념맛이 좋았습니다. 그리고 꼼장어 특유의 육즙과 오독오독한 맛이 일품이었죠. 나발소녀도 굉장히 만족해했습니다. 계란 한 8개는 들어갔을 것 같은 계란찜. 맛도 부드럽고 해서 매콤한 꼼장어랑 잘 어울렸습니다. 근데 계란찜치고는 좀 비쌌음. 이건 마지막 온힘을 다해 .. 더보기
높은집 종가 꼼장어_왕십리 맛집_산꼼장어의 모든 것을 맛볼 수 있는 곳 나발소녀와 왕십리에 있는 꼼장어집인 "높은집 종가 꼼장어"에 갔습니다. 블로그질 하다 우연히 알게 된 꼼장어 집인데요. 산꼼장어집으로는 서울 내에서 꽤 유명하다고 하네요. 아래 사진처럼 정말 살아있는 꼼장어가 불판 위에 올려집니다. 좀 징그럽죠? 그리고 꼼장어 내장과 껍질, 쓸개 등등 모든 게 다 나옵니다. 특히 꼼장어 껍질은 바싹 구어 먹으니까 바삭바삭한 맛이 별미였습니다. 쓸개는 보통 술에 타먹는다고 하는데 저는 알약 먹는 느낌으로 꿀꺽 삼켰습니다. 마구 요동치는 모습에 잠깐 움찔했지만 맛있게 익길 기대하며 마구 구워줬더니 잠시후 조용해졌습니다. 저희가 아직 생꼼장어의 맛을 잘 몰라서인지 조금 비릿한 맛이 느껴졌구요. 오히려 예전에 들렀던 "공평동 꼼장어"의 새콤한 양념 맛이 저희 입맛에 더 맞는 것..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