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운 쭈꾸미 하면 바로 이 집_독도 쭈꾸미

나발소녀가

제일 좋아하는 음식을 꼽으라면

홍당무는 "독도 쭈꾸미"를 주저없이 선택한다.

나발소녀와 홍당무의 단골집.

바로 천호동 독도 쭈구미!

독도 쭈꾸미의 기본찬

생 마늘쫑과 당근 그리고 깻잎

심플하고 좋다.

매운 쭈꾸미와 잘 어울리는 무쌈.

시원한 맛이 쭈꾸미의 매운 맛을 조금 희석시켜준다.

독도 쭈구미는 매운 맛이 아주 강행서 무쌈을 아주 뭉탱이로 주는 편이다.

드디어 쭈꾸미 등장.

나발소녀의 말에 의하면.

4월이 쭈꾸미 제철이란다. 정말일까?

어쨌든 아주 통실통실한 쭈꾸미가 불판 위로 등장.

이정도 크기라면 낙지라고 해도 믿겠다.ㅎㅎㅎ

쭈꾸미가 익어가는 풍경.

쭈꾸미는 익힐 수록 물이 많이 나와

다 익으면 불을 끄는 것이

매운 맛을 제대로 즐길 수 있다는

서빙하시는 분의 말씀.

오...통통한 쭈꾸미 다리

쭈꾸미를 다 먹은 다음에는

밥 한공기 볶음.

날치알 볶음밥.

날치알을 아낌없이 쓰신다.

(정말 날치알일까?하는 생각은 들지만...ㅎㅎㅎ)

날치알이 부서지면서 내는 고소한 맛이 일품이다.

불판에 납작하게 펴서 노릇노릇하고

꼬들꼬들하게 눌러 붙길 기다리는 중.

누룽지가 또 별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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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발소녀와 홍당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