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발소녀와 연극을 보고 그 유명하다던
"공평동 꼼장어"를 찾았습니다.
오후 5시 반쯤 도착했는데, 그때도 사람들이 꽉 차 있어
밖에서 사람들이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그래도 아직 이른 시간이라 10분 정도 기다리다가 들어갔죠.)
"공평동 꼼장어"는 식당 밖에서 연탄불에 나 구운다음에 나오더라구요.
직원분들 굽는 모습이 참 즐겁게 느껴졌습니다.
또 밖이 추워서 그런지 연탄불이 참 따뜻하게 느껴졌구요.
이게 공평동 꼼장어 입니다. 매콤하고 새콤한 양념맛이 좋았습니다.
그리고 꼼장어 특유의 육즙과 오독오독한 맛이 일품이었죠.
나발소녀도 굉장히 만족해했습니다.
계란 한 8개는 들어갔을 것 같은 계란찜.
맛도 부드럽고 해서 매콤한 꼼장어랑 잘 어울렸습니다.
근데 계란찜치고는 좀 비쌌음.
이건 마지막 온힘을 다해 먹은 양념 돼지구이. 양념장이 꼼장어와 같더라구요.
저희 모두 꼼장어가 낫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그리고 과식하지 말자는 다짐을 하고 나온 하루.^^
|
'먹다' 카테고리의 다른 글
푸짐한 회무침과 고소한 미역국_강릉집_천안 맛집 (0) | 2012.03.13 |
---|---|
불꽃 돌판에 구워먹는 두툼한 삼겹살_아궁이 왕돌구이_신천맛집 (0) | 2012.03.06 |
사라진 입맛 돋구는 오향장육의 명가_산동교자_명동맛집 (0) | 2012.02.24 |
장어구이 보다 유명한 김치찌게_왕십리 맛집_장어구이 (0) | 2012.02.22 |
함흥냉면의 정석을 맛보고 싶다면?_오장동 함흥냉면_을지로 맛집 (0) | 2012.02.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