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 읽어주는 남자 썸네일형 리스트형 대중이 철학을 즐기는 법_철학 읽어주는 남자_탁석산 ■ 요즘은 철학에 관한 책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했다. 대학생 아니 지성인을 꿈꾸는 대학생이라면 개똥철학일지라도 인생에 대해서 그리고 자신의 가치관에 대해서 한 두 마디 헛소리정도는 할 수 있어야 한다는 의무감 때문일까. 아니면 미학오디세이를 읽고 나의 철학지식의 부족함을 절실히 깨닫고 나도 한번 철학을 이해해 보겠다는 부질없는 오기 때문일까. 오늘도 이해되지 않는 철학관련 도서를 배게 삼아 배고 자고 있다. 이 얼마나 놀라운 장면인가? 존재란 사물과 나와의 관계 속에서 생산되는 결과물이라는 것을 몸소 증명하고 있지 않는가? ■ 언제가 『TV책을 말하다』를 보다가 눈에 익은 얼굴을 보게 되었다. 어디서 많이 본 얼굴이었다. 아...저사람 탁석산 아니야? 2학년 설계수업을 들었을 때 교수님이 추천해 준 『한..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