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케치 썸네일형 리스트형 창.보다. 영화 건축학개론을 보고 생각했다. 창이라는 것은 그저 밖을향해 뚤려있는 어떤 것이아니라 풍경을 보여주는 액자 틀이라는 것을. 예전 싱가폴 국립대학(NUS)으로 교환학생 갔었을 때, 설계 아이디어가 떠오르지 않으면 홀로 찾곤했던 나만의 비밀스러운 공간이 있었다. 그곳에 앉아 푸르디푸른 싱가폴 하늘을 멍하니 바라보곤 했었다. 아...나는 설계에는 소질이 없나. 더보기 싱가폴 국립 묘지에서 스케치하다 (Kranji War Cemetery - Singapore) 2007년에 싱가포르 국립대학교 교환학생으로 갔을 때 설계 과제가 Kranji War Cemetery 에 커뮤니티 센터를 디자인하는 것이었다. 사이트 답사를 위해 Kranji War Cemetery를 찾았고 백색 비석들이 줄줄이 서있고 그 위에 위령탑이 홀로 우두커니 서있는 광경을 보았다. 위령탑의 형상은 돛 모양같이고 하고 비행기 날개 모양 같기도 했다. 하늘과 땅을 유영하는 그런 모습이었다. 2007년 어느 날. 끄적이다.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