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 음식 썸네일형 리스트형 코코넛 키친_명동 맛집_가자! 명동으로~싱가폴 음식을 먹으러! 싱가폴에서 1년 정도 있을 때 현지인보다 현지 음식을 잘 먹는 외국인이었다. 비오는 날이면 진한 코코넛 국물의 락사를 먹었고 몸살 기운이 있으면 똠염꿍을 마구 먹었던 기억이 새록새록하다. 입맛이 없을 땐 쿼웨이 따아오를 먹었으며 야채가 먹고 싶을땐 용토푸를 먹었다. 그리고 도서관에서 돌아와 허기진 배를 달래기 위해 하숙집 근처 푸드코트에서 "반미엔"을 시켜먹었고 떨이하는 커리펍을 우적우적 씹어 먹었다. 예전 싱가폴 생각이나서 나발소녀와 싱가폴 음식점을 찾았다. 한국엔 싱가폴 음식점이 왜이리 없는지 겨우겨우 수소문해 찾은 곳이 바로 명동 외각에 있는 "코코넛 키친" 외관은 아직 정리가 안된 느낌이었다. 약간은 허름한 중국풍의 식당. 그리고 코를 자극하는 향료 냄새 아...그래...바로 이것이 동남아의 냄새..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