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유림(Kang Yoo-Lim)_타인 관조
http://www.mu-um.com/art/artwork_view.php
[너는 어느 쪽이냐고 묻는 말들에 대하여]_김훈
사람의 목소리는 경험되지 않은 것들에 대한 추억을 끌어당겨 준다.
사람의 목소리에는 생명의 지문이 찍혀 있다.
이 지문은 떨림의 방식으로 몸에서 몸으로 직접 건너오는데,
이 건너옴을 관능이라고 말해도 무방하다.
그러므로 내가 너의 목소리를 들을 때,
나는 너를 경험하는 것이다. p250
'읽다 > 낭송과 밤'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낭독] 침대와 책을 시작하며_정혜윤 (0) | 2013.01.06 |
---|---|
사랑은 결국 디테일입니다_정혜윤 (0) | 2012.11.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