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 인디 썸네일형 리스트형 난 그대와 바다를 가르네_우주히피 소리가 못됐던 그 맘들은 이제 말하고 혼자서 웃네. 웃기지 못하고 돌아서는 어린 광대의 뒷모습에 나를 보았네, 변한건 없지만. 흩어지는 낙엽은 대지에겐 아픔이었겠지. 내 마음을 가없음을 용서해. 지금 이 순간은 그 날로부터 얼마나 멀리 떨어져버린 걸까. 알아, 되돌릴 순 없네. 그래서 난 그대와 바다를 가르네. 오- 난 그대와 바다를 가르네. 달빛에 고양이 담을 넘어가네. 오늘밤엔 잠이 오질 않아, 아무도 오질않아 아무도. 무엇을 기다리는지도 잃어버린 그 밤에, 오질 않아 아무도. 밤에 조용히 흐르는 시간 속에 지금이 그땐지, 과거와 현재를 가릴 순 없네. 그러나, 그리고, 무슨 일이 생길 것만 같은 하늘, 그리고 아무 일도 없을 내일. 그래서 난 그대와 바다를 가르네. 오- 난 그대와 바다를 가르네.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