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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 맛집

매콤한 파스타와 고소한 크림 리소또_키친 171_송파 맛집 나발소녀와 홍당무가 처음으로 올림픽 공원에 놀러갔다. 태풍이 온다던 날씨인데 비도 안오고 바람만 좀 분다. 놀기 좋은 날씨임. 올림픽 공원 한바퀴를 돌고, 커플 데이트의 로망이라던 커플 자전거를 탔다. 역시 미디어에서 보여지는 아름다운 모습보다는 오르막길을 오를 때 다리에 온 힘을 주며 패달을 밟는 우리의 현실이 온 몸으로 느껴졌따.ㅎㅎ 자전거를 타고 기진맥진하여 찾은 곳은 바로 키친 171. 나발소녀가 강추함. 우선 매콤한 음식을 좋아하는 우리는 칠리가 들어간 스파게티 주문 그리고 한국 사람은 밥을 먹어야 된다는 신념하에 크리미 리소또 주문. 15분 정도 뒤 매콤 스파게티 등장. 우리가 먹어본 파스타중에 가장 매콤. 중요한 것은 맛있게 매콤하다는 것. 다음으로 등장한 주인공 크리미 리조또. 홍당무 입맛.. 더보기
불꽃 돌판에 구워먹는 두툼한 삼겹살_아궁이 왕돌구이_신천맛집 나발소녀가 일터를 한강 남쪽으로 옮겨와 가까운 신천에 들렀다. 신천은 홍당무의 홈그라운드가 아니라서 낯설기만 하다. 그래서 나발소녀가 신천 맛집을 소개해준단다. 바로 아궁이 왕돌구이. 이 집은 삼겹살이 인기란다. 일단 삼겹살 2인분 주문. 시키니 커다란 돌판에 김치와 콩나물 감자 그리고 새송이 버섯을 올려준다. 나발소녀는 새송이 버섯이 송이버섯인 줄 알았단다. 새송이 버섯은 모양만 송이버섯이라네. 삼겹살 질은 뭐 딱히 좋다고 말할 수는 없지만 그리 나쁜 편은 아닌 듯. 평균 조그 이상 정도. 돌이 서서히 뜨거워지면서 노릇노릇 익기 시작하는 삼겹살. 다 익을 무렵즈음에 아주머니가 와서 불쇼를 한번 보여주시는데 타이밍을 놓쳐서 사진은 못찍었다. 삼겹살이 어느 정도 익으면 먹기 적당한 크리고 잘라준다. 김치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