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관론 썸네일형 리스트형 풍경을 바라보는 여러 개의 눈_풍경에 다가서기_강영조 풍경에 다가서기_강영조 ■ 이윤석 설계교수님이 『풍경에 다가 서기』라는 책을 소개해주셨을 때 이 책을 꼭 읽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왜냐하면 책 제목이 마음에 들었기 때문이다. 먼저 “풍경”이라는 단어가 끌렸다. 나는 풍경(風景)이라는 말은 많이 들어봤지만 그것이 정확히 무엇을 의미하는지 알지 못했다. 이 책 속에는 무언가 특별한 것이 있을 것만 같았다. 그리고 “다가서다”라는 말이 친근하게 다가왔다. 어떤 것에 “다가서다”는 동사는 그것을 알려고 일방적으로 접근하는 것이 아니라 사물에게 좀 더 친근하게 주위를 돌아보며 서로의 관계를 알아간다는 의미로 느껴졌기 때문이다. ■ 이 책은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풍경에 다가서는 법을 설명해 놓은 책이다. 풍경을 보는 방법이나 사상가 또는 화가가 풍경 보는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