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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다

[생각] 봄날에 어울리는 조르바의 춤






이동진의 빨간 책방을 들으면서 


한적한 일요일의 성북동 어느 골목에서 서성이였다.


"그리스인 조르바"에대한 이동진과 김중혁의 수다를 듣다가


Youtube에서 그리스인 조르바 영화를 검색해보았다.


영화의 마지막 3분 정도가 편집된 영상을 클릭했다.


"Teach me dance."


조르바와 '나'는 파도의 리듬에 맞추어 천천히 춤을 춘다.


그리고 음악의 리듬은 점점 경쾌해지고 나중에는 


두 주인공 자신의 리듬을 타고 흥겹게 자신들의 춤을 춘다.


이 장면을 보고 있으니


내 인생에 그리스는 꼭 가봐야겠다는 생각과


영화든 책이든 그리스인 조르바를 한번 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